비보존 제약, 박완주 신임사장 영입

입력 2021-08-19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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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비보존 제약 신임 사장

-한미약품 영업본부장 출신 제약 영업 베테랑
-“신약 위주 마케팅, 글로벌 제약사 변신 일조”
비보존 제약(회장 이두현)은 영업 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박완주 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박완주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미약품에서 27년을 근무하며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부사장을 맡는 등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제약업계 베테랑 경영인이다.

박완주 신임 사장은 “상반기 여러 악재를 조기에 청산하고 내부 결속력을 강화, 신약 위주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변신에 일조하겠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과 후속 경구용 진통제 및 중독 치료제 후보물질 VVZ-2471 등의 신약 연구 개발 성과가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0년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어 비보존 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준비 중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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