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하루 한 장 특별한 세계 신화 이야기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수업365 (김원익 저 | 위즈덤하우스)“우리는 여전히 신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하루 1분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1일 1페이지’ 시리즈의 신간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 수업 365’가 출간됐다.
여러 방송과 매체, 강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신화를 소개해온 세계신화연구소 김원익 소장의 안내로 광대한 신화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책이다. 그리스, 북유럽, 수메르, 이집트 등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던 여러 문화권의 신화를 세계의 신들부터 신화와 예술, 일상의 신화에 이르기까지 일곱 가지 특별한 주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과 영웅들, 악당들과 괴물들이 얽히고설켜 만들어내는 모험과 전쟁, 사랑과 질투, 추락과 파멸의 이야기들은 수천 년간 문화와 예술의 자양분이 됐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주변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신화를 읽는 것은 인류 문명의 기원을 이해하는 동시에 오랜 세월에 걸쳐 이야기의 형태로 이어져온 인류의 지혜를 습득하는 경험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계 신화의 핵심 내용을 한 권으로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세대와 국경을 넘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인간 사회의 모습, 관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원익 소장은 문학박사이자 신화연구가로 (사)세계신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대에서 수학한 뒤 연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KBS 2TV ‘신화, 인간의 거울’,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 ‘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읽기’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신화의 세계를 안내했다.
현재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 문학과 신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기업체, 공공기관, 문화공간에서 활발하게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