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시내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nstlerische Ausbildung)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Solisten) 역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했다.
난파음악콩쿨, 음악춘추콩쿨, 한미콩쿨 등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클래스, 부천신포니에타,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0 콘체르트 그로씨, 과천시청소년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와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및 수원대학교, 한세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후학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AYAF’ 앙상블, 앙상블 ‘Yemus’ 멤버로도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독주회의 첫 곡은 전통적인 소나타의 빠름-느림-빠름 구조 대신 악장이 진행될수록 점점 빨라지는 구조가 특징적인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 ‘Cello Sonata in C Major, Op. 119’와 슈트라우스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이 나타나 있진 않으나 생기 있는 리듬과 확신에 찬 멜로디 라인이 두드러지는 슈트라우스(R. Strauss) ‘Cello Sonata in F Major, Op. 6’을 연주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