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음악방송 1위 공약 이행…‘월하미인’ 퍼포먼스 영상 티저

입력 2021-11-20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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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RBW]

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념해 신곡의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인다.

원어스는 지난 19일 오후 7시 47분,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영상 티저를 업로드했다.

이번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영상은 원어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공약이자, 올해 7월 서막을 올린 스페셜 프로젝트 'ONEUS THEATRE'(원어스 시어터)의 연장선이기도 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ONEUS THEATRE' 타이틀과 함께 붉은 달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안개가 자욱한 고궁을 배경으로 곤룡포를 입은 여섯 멤버의 모습이 차례로 나타난다.

달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은 듯 아련한 표정 연기를 펼치는 원어스의 모습 위로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전통적이면서도 화려한 멜로디가 더해져 한 편의 사극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원어스는 앞서 'ONEUS THEATRE'를 통해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죽은 시인의 사회'의 콘셉트를 퍼포먼스와 결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영화 '광해' 속 1인 2역 명장면을 재현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원어스는 지난 17일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뷔 후 2년 10개월 만의 쾌거로, 이로써 원어스는 글로벌 팬덤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원어스는 팬들이 보내 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퍼포먼스 영상 제작을 결정, 부분월식으로 달이 붉게 변하는 지난 19일에 티저 영상을 깜짝 선보이며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원어스는 컴백 이후 음원과 음반, 음악방송 등 다방면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며 역대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보 'BLOOD MOON'의 초동 판매량은 17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또한 공개 2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선 바, 원어스의 한계 없는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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