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눈으로 본 격변기 조선…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

입력 2021-11-22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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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겸 극작가 한윤섭 동명 역사동화 원작
김학철 장기용 양형호 윤흥식 등 연기자 참여
‘조기예매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연극으로 만들어져 12월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연출가 겸 극작가인 한윤섭의 역사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근대화의 격변기인 1894년의 조선을 무대로 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작의 깊은 여운과 감동을 우리 민요의 선율과 연주를 통해 무대 위에서 새롭게 재현할 예정이다.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과 드라마 ‘태조왕건’으로 KBS연기대상 남자조연상 수상한 김학철을 비롯해 드라마 ‘명성황후’와 뮤지컬 ‘영웅’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장기용, 드라마 ‘연개소문’의 베테랑 배우 양형호, KBS 드라마 ‘용의 눈물’과 ‘명성황후’를 제작해 사극 신드롬을 일으킨 스타 PD였던 배우 윤흥식 등 관록과 무게감을 자랑하는 연기자들이 참여했다.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10일 티켓 오픈에 맞추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2일까지 예매완료자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극중 ‘소년’과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할인받을 수 있는 ‘가족 할인’, 원작 ‘서찰을 전하는 아이’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찰을 전하는 자 할인’, 12월 12일 첫 공연 관람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공연 관람 할인’ 등을 진행한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제작 관계자는 “관객과 이어지는 최대한의 접점을 찾아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어른과 아이 모두를 아우르는 좋은 공연으로 관객분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밝혔다.


●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

△기간:12월12일~12월19일

△장소: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화~금 7시 30분, 주말 4시 (월 공연없음)

△관람연령:만 7세 이상

△작·연 출:한윤섭

△예술감독:김도훈

△출연배우
김학철, 양형호, 유태균, 장기용, 윤흥식, 이재희, 강선숙, 박주원, 양소영, 이광현, 김정훈, 이시준, 오규석, 이우철, 김윤희, 이지윤

△제작:에이치프로젝트
주관·후원:서초연극협회, 서초구, 서초문화원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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