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드FC AWARDS’ 황인수·박해진·박승모·이정현·김현우 수상

입력 2021-12-2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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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드FC AWARDS에서 FIGHTER OF THE YEAR에 선정된 황인수.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에서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파이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드FC는 23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1 로드FC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들급챔피언’ 황인수(27·FREE), ‘페더급챔피언’ 박해진(29·킹덤MMA), ‘우슈 세계챔피언’ 박승모(28·팀 지니어스), ‘래퍼 파이터’ 이정현(19·FREE), ‘떠오르는 신예’ 김현우(19·팀피니쉬)까지 총 5명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자는 팬 투표와 관계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로드F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으로 열던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시상 부문은 최고의 파이터를 의미하는 ‘FIGHTER OF THE YEAR’,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ROOKIE OF THE YEAR’, 최고의 KO를 만들어낸 선수에게 수여되는 ‘KO OF THE YEAR’, 강력한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를 제압한 파이터에게 주어지는 ‘SUBMISSION OF THE YEAR’였다. 부문별로 3~4명의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FIGHTER OF THE YEAR’에는 황인수, ‘KO OF THE YEAR’에는 박승모, ‘SUBMISSION OF THE YEAR’에는 박해진이 선정됐다. ‘ROOKIE OF THE YEAR’는 이정현과 김현우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대대적 세대교체가 이뤄진 로드FC다. 수상한 5명 모두 젊은 파이터들이다. 특히 신인상을 차지한 이정현과 김현우는 만 20세가 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황인수, 김현우, 이정현, 박승모, 박해진까지 수상자 명단을 보고 로드FC의 세대교체를 실감했다. 김현우, 이정현, 박승모는 앞으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특히 박승모는 권아솔을 비롯한 기존 라이트급 강자들과 싸워도 뒤질 게 하나도 없다”며 수상자들을 높이 평가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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