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NFT 상품 나온다

입력 2022-01-1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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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스포츠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팀코리아 선수단을 활용한 NFT 상품을 발행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팀코리아 선수단 NFT 상품의 예고 이미지.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베이징올림픽 선수들 훈련 영상·사진 담아
25일부터 선보여…에어드롭 사전 이벤트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식회사 핏어스(대표 송태건)를 팀코리아 NFT 사업 대행사로 선정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팀코리아 선수단을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상품을 발행한다.

이번 NFT는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여자 컬링 김선영 등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60여 명 팀코리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과를 담은 영상, 사진 등이다. 팀코리아의 스포츠 자산을 PFP NFT, 디지털 3D 큐브 카드, 디지털 피규어,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했다. 팀코리아 NFT는 공식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공식 출시에 앞서 에어드롭 사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NFT 사업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 및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형성하고, 판매수익을 창출해 체육진흥 등 체육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스포츠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NFT 법률자문서비스 공식후원사인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NFT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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