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위 쟁탈전’ 맨유 vs 웨스트햄… ‘23일 빅뱅’ 예고

입력 2022-01-21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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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데 헤아 & 영건들 활약으로 브렌트포드전 승리한 맨유, 리그 4위 경쟁 이어간다

-리즈전 충격패로 연승 끊긴 웨스트햄, 수비 집중력 찾아야 할 때… SPOTV NOW 생중계

21-22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맨유 대 웨스트햄 경기가 펼쳐진다. 선수단 파벌 등의 문제로 구설에 올랐던 맨유는 직전 경기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원정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연승이 끊긴 웨스트햄은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으나 수비 집중력을 되찾아야 한다. 이 경기는 리그 중상위권 순위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7위에 위치한 맨유(승점 35점)와 연승 행진이 끊긴 4위 웨스트햄(37점)이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시즌 펼쳐진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각각 원정팀이 승리하며 사이좋게 1승씩 주고받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세 번째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하자 안토니 엘랑가, 메이슨 그린우드와 마커스 래시포드 등 영건들이 득점을 터뜨린 맨유는 2022년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맨유 중원의 핵으로 자리 잡은 스콧 맥토미니의 볼 연계와 운반 등 안정적인 경기력이 돋보인다.

맥토미니는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되었으나 이번 경기에도 출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시트는 아쉽게 놓치고 있지만 매 경기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의 이번 시즌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FA컵 포함 4연승을 달리던 웨스트햄은 리즈에게 발목을 잡히며 흐름이 끊겼다. 리그 41득점을 터뜨린 화끈한 공격력을 보유했지만 수비에서는 30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핵심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가 디클런 라이스와 함께 중원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카일 안토니오가 침묵하고 있지만 제로드 보웬이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웨스트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 4위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맨유 대 웨스트햄 경기는 23일 일요일 새벽 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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