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가마솥♥, 밥 한 상 차릴 수 있어” (백종원 클라쓰)

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가마솥 마스터\' 백종원의 솥뚜껑 매직에 성시경이 놀랐다.

오늘(21일)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의 못 말리는 가마솥 사랑의 이유가 밝혀진다.

그동안 야외 수업에서 백종원은 가마솥으로 국, 탕,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가마솥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 왔다.

이에 성시경이 "솥을 언제부터 좋아하신 거예요? \'백종솥 선생님\'"이라 묻자 백종원은 “난 솥이 좋아”라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솥 하나로 밥부터 국, 반찬까지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나중에 솥 하나로 밥 한 상 차리는 거 보여줄게"라 말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그런 가운데 이날도 역시 백종원은 솥뚜껑을 이용해 불 맛이 나는 닭볶음탕을 만들겠다고 하자 성시경은 큰 솥뚜껑으로는 도저히 "불 맛이 안 날 것 같다"면서 의아해했다는데.

이후 성시경은 진짜로 불 맛과 향이 제대로 밴 닭볶음탕의 맛을 보고 깜짝 놀랐고, 백종원은 솥뚜껑에 손을 대지 않고도 불 맛을 내는 원리를 설명했다고 해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만능 요리 기구 가마솥의 무한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향으로 돌아간 파브리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순대 만들기 미션을 수행한다. 파브리는 부대찌개를 좋아했던 소방관 친구 ‘마시모’와 함께 순대 만들기에 도전한다. 더불어 한국의 순대를 더 많은 이탈리아인에게 알리기 위해 친구의 소방관 동료들과 함께 먹으라며 순대를 포장해줬다고 하는데.

파브리는 순대 만들기에 성공했을지, 한국의 순대를 난생처음 먹어본 이탈리아 소방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백종원이 가마솥 사랑에 빠진 이유와 이탈리아 순대 미션의 결과는 오늘(21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