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유지태 “훌륭한 스토리, 어느 나라에서나 통할 것”

입력 2022-06-22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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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유지태가 한국의 색이 들어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 그리고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윤진은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 이걸 만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부담이 컸다. 근데 우리만의 슬픈 현실이지만, 분단 국가인 우리 나라만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한국적인 매력을 더해서 작가님이 대본을 잘 써주셨다. 이 정도 대본이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유지태는 “워낙 팬덤이 강해서, 훌륭한 스토리는 어느 나라에서나 통할 것 같았다. 남북 설정을 잘 믹스했다. 우리들만의 매력과 해학을 담았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영화 ‘역모 – 반란의 시대’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괴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개와 늑대의 시간‘, 넷플릭스 시리즈 ’나 홀로 그대‘를 쓴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24일 파트1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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