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 성료·아마추어 임지유 우승,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 획득

입력 2022-06-22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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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입상한 선수들. 왼쪽부터 2위 김민서, 우승자 임지유, 3위 박제희.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2 TAYLORMADE DREAM CHALLENGE(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임지유가 우승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테일러메이드가 한국 골프 발전을 이끌 유망 선수 발굴 및 아마추어 육성을 목적으로 21일 포천힐스CC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 골퍼 30명이 출전했다.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골퍼 1명이 한 조로 플레이했고,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아마추어 우승은 임지유가 차지했다. 김민서와 2언더파 공동 1위로 라운드를 마친 임지유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위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함께 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출전 자격을 얻었다. 또 테일러메이드와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받게 됐다. 포천힐스CC 1년 이용권(선수에 한함)도 있다.

임지유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샷 연습, 체력 관리를 잘해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위 김민서와 3위 박제희에게는 2022년 테일러메이드 메탈우드 투어 스폰서십, 2022년 선수용 투어백(이니셜 포함)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백, 의류(상·하의), 벨트, 모자, 볼이 선물로 주어졌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골프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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