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이혼 심경 “뼈아픈 상처·힘든 시간” (전문) [종합]

입력 2022-07-07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유미가 이혼 심경을 전했다.

강유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내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랐을 많은 분에게 언론 보도보다 먼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쉽게 용기내 말할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픔이어 먼저 말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강유미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힌 이혼이었고, 아직 모든 분에게 미리 인사하지 못해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다.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들 응원 덕분에 일적으로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하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강유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컨텐츠로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8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강유미는 결혼식에 앞서 5월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콘텐츠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강유미는 “여러분 내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조금 더 준비한 뒤에 여러분을 놀라게 해주고 싶었지만, 더는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좋아서 하는 채널’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리려고 카메라를 켰다”며 “8월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가족, 친적, 지인들, 친구들을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거다. 여러분 예쁘게 잘 살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유미는 결혼 생활 약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강유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인 ‘사랑의 카운슬러’, ‘GO! GO! 예술속으로’, ‘봉숭아 학당’,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을 통해 인기 개그우먼 반열에 올랐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운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연출 이상엽 주상규,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송재정 김경란)가 스페셜 성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 다음은 강유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유미입니다. 먼저, 저의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기사보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쉽게 용기내 말씀드릴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픔이어서 먼저 말씀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고, 아직 모든 분께 미리 인사 드리지 못해서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습니다.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덕분에 일적으로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컨텐츠로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