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황중곤, 6월 ‘이달의 선수’ 선정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입력 2022-07-1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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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사진제공 | KPGA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가 13일 발표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 소속 선수 중 한 달간 열린 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다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은 6월에 진행된 ‘SK텔레콤 오픈 2022’,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아시아드CC 부산오픈’까지 총 5개 대회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황중곤은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46위를 기록해 57.6포인트를 얻었고, KPGA 선수권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하며 780포인트를 획득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위로 375포인트, 한국오픈에서는 공동 17위로 269.1포인트를 따냈다. 마지막 대회였던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우승컵을 거머쥐며 1000포인트를 추가해 6월 한 달 간 총 2481.7포인트를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또 다른 소속 선수인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한 달 동안 2409.4포인트를 쓸어 모았지만 황중곤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황중곤과 이준석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금융그룹은 ‘위믹스 구단 랭킹’에서 5월에 비해 무려 6계단이나 상승한 2위에 위치하며 6월을 마쳤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현재까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 중 유일하게 2명의 챔피언을 보유한 구단이 됐다.

황중곤은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둬 조만간 우리금융그룹이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8월 6일에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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