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해결사 근황 (‘어쩌다 전원일기’)

입력 2022-08-1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시골마을 만능 해결사로 변신한다.

‘어쩌다 전원일기’(연출 권석장, 극본 백은경)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박수영이 연기하는 자영은 희동리 파출소 순경이다. 그런데 자영은 순경보단 마을 사람들에게 '희동리 민원센터'로 더 유명하다. 자영은 희동리 안에서 어디선가 무슨 일이 생기면, 아니 생기기 전에 미리 나타나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명 희동리의 해결사다. 요리는 기본, 고장난 물건을 뚝딱 수리하고 필요한 건 금세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못하는 것 없는 자영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는 희동리 곳곳에서 포착된 자영의 일상이 담겨있다. 기분이 상해 입을 삐쭉 내민 희동리의 귀염둥이 꼬마의 친구가 되고, 어쩌다 이곳의 수의사로 일하게 된 지율을 도와 강아지 구출 작전에도 뛰어든다. 순경복을 벗은 휴일이나 퇴근 후에도 ‘희동리 민원센터’는 쉬지 않는다. 태어나서부터 친구였던 상현(백성철 분)의 복숭아밭 수확을 돕거나, 마을 잔치에서 음식을 나른다. 이에 지율이 자영을 보고,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을 정도라고. 그럼에도 그녀의 얼굴에는 싱그러운 미소가 가득하다.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박수영은 안자영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을 이끌고 있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박수영이 희동리의 따뜻한 정서와 뭉근한 정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오는 9월 5일(월)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