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캠프 마무리, 국내외 6팀 30여명 역량 강화

입력 2022-10-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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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막을 내린 ‘2022 KeSPA·IESF 글로벌 e스포츠 캠프’의 참가자들.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KeSPA·IESF 글로벌 e스포츠 캠프’를 7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한국 e스포츠 전문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캠프는 2년 연속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국제이스포츠연맹(IESF)이 공동 개최했다. 캠프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아카데미 3개 팀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일본 등 해외 3개 팀 소속 3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e스포츠 기술 향상 뿐 아니라, 심리적 신체적 역량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교육에는 DRX의 구본택 감독과 아카데미 원준호, 조아람 코치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이해와 프로팀의 게임 분석, 피드백 등을 진행했다. 또 피지컬 트레이닝, 멘탈 트레이닝과 함께 토크쇼도 개최했다. 특히, 국내외 팀 간 연습경기, 최우수 참가팀과 DRX 챌린저스 팀간 경기 등을 진행하며 여러 국가 선수들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러 국가의 선수들이 e스포츠를 매개로 소통함으로써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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