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첫 아들 얻어…조코비치 “정말 멋진 소식?”

입력 2022-10-1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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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2019년 결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나달(36)이 첫 아이를 얻었다.

AP통신은 복수의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나달의 아내가 지난 8일(현지시간) 부부의 첫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달의 아내 메리 프란시스카 페렐로는 부부의 거주지인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병원에서 이날 사내 아이를 낳았다.

나달과 페렐로는 14년 간 연애 끝에 지난 2019년 10월 결혼했다.

나달의 아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달은 지난 6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처음 외부에 공개했다.
평소 자신의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 나달은 당시 언론에 “모든 게 잘 되면 나는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험이 없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득남)이 프로테니스 선수로서의 내 삶을 바꿀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박 조코비치(35)는 나달의 득남을 축하했다.

마요르카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이 열린 카자흐스탄에서 나달의 득남 소식을 기자들로부터 전해 듣고 “축하한다. 몰랐다. 정말이야?”라면서 “대단히 멋진 소식이다. 그의 아내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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