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준PO 최다홈런·타점 기록 경신 [준PO 이모저모]

●KT 박병호, 준PO 최다홈런·타점 기록 경신

KT 위즈 박병호(36)는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7회초 1-4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키움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자신의 준PO 통산 9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종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KBO리그 준PO 역대 최다홈런 기록을 8개에서 9개로 경신했다. 아울러 최다타점 기록도 종전 16개에서 17개로 바꿔놓았다. 준PO 통산 최다루타 신기록(47루타)도 추가했다.

●준PO 1차전 매진은 실패, 최종 관중 1만5018명



KT-키움의 16일 고척돔 준PO 1차전은 매진에 실패했다. 올해 포스트시즌(PS) 고척돔 매진 기준은 1만6300석. 이날 준PO 1차전 최종 관중은 총 1만5018명이었다. 앞서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KT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은 1만7600명으로 올해 PS 첫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PS 누적 관중은 16일까지 2경기에서 3만2618명이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