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e커머스 첫 마이데이터 서비스 론칭

11번가에서 매일 출근길 커피 한잔 하듯 간편하게 소비 내역을 확인한다.

11번가는 e커머스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론칭했다. 이용자는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간편결제 등 주요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하는 페이와 포인트 등 흩어져 있던 금융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 앱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는 ‘내 소비’, ‘내 자산’, ‘소비태그’ 항목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최초 가입 시 ‘내 자산 연결하기’ 클릭 후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등 각 기관별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불러온 뒤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하면 정보 가져오기가 완료된다.

‘내 소비’는 소비내역은 물론 소비 변동 그래프, 카테고리 및 가맹점별 소비 내역, 예산 설정 등을 제공한다. ‘내 자산’은 은행계좌와 투자, 보험, 포인트, 대출 등 흩어진 자산 정보를 모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소비태그’는 해당 월의 소비습관을 분석해 소비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