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김민재 등 ‘96년생 국대 96즈’ 2000만 원 기부

입력 2023-01-05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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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비카인드 부대표-황희정 씨. 사진=굿네이버스

[동아닷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대표팀 1996년생 동갑내기들이 국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굿네이버스는 김문환, 김민재, 나상호, 백승호, 조유민, 황인범, 황희찬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선수들을 대신해 ‘슛포러브’ 소속사 최준우 비카인드 부대표와 황희찬 선수의 누나 황희정 씨가 참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1996년생 선수들로 이뤄진 ‘축구 국가대표 96즈’는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및 생계 지원, 심리ㆍ정서 지원, 자립 준비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준우 비카인드 부대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통해 국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나눔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첫걸음을 내딛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마음을 전해주신 ‘슛포러브’ 채널과 ‘축구 국가대표 96즈’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계속해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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