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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울고 박나래 먹고, 환장의 시상식 비하인드 (나혼산)

입력 2023-01-05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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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직전 전현무와 무지개 회원들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한다.
제작진은 “‘나 혼자 산다’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전현무)을 비롯해 올해의 프로그램상, 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박나래), 베스트 커플상(팜유 트리오 전현무·박나래·이장우), 남자 우수상(키), 인기상(이장우), 베스트플레이어상(기안84), 남자 신인상(코드 쿤스트)까지 무려 9관왕에 올랐다”고 자축했다.

이어 6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영광 수상 순간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와 이장우는 시상식에서도 ‘팜유 본능’(식욕)을 숨기지 않는다. 이장우는 고가의 클러치백에 한가득 젤리를 담아 ‘팜유 막내’다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박나래는 이장우 준비성에 감탄하며 카메라를 피해 아찔한 먹방을 즐긴다. 이 모습에 코드 쿤스트는 “왜 회식을 여기서 하느냐”고 핀잔을 주며 놀라워한다.
또 무지개 회원들은 수상자로 서로의 이름이 연호 될 때마다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키는 “진짜 수상 여부 모르는 거구나”라고 사전 고지가 없었던 것에 놀란다. 수상자를 정해 놓고 시상식에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제작진 대목.




이날 백미는 전현무 대상 수상 순간과 수상 소감 중인 전현무를 바라보는 무지개 회원들의 생생한 반응이다. 대상 시상이 다가올수록 초조해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전현무 얼굴은 흙빛으로 변해간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 수상을 예감하고 일찌감치 ‘무린세스’(전현무+프린세스 합성어) 변장품을 준비한 상태다.
전현무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달려 나가는 무지개 회원들. 전현무는 일순간 ‘무린세스’ 상태로 수상 소감을 하게 된다. 전현무는 난해한 차림에도 수상의 기쁨에 눈물을 보인다. 수상 소감 도중 힘든 날을 떠올리며 울컥한다.이를 지켜보는 키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 형 저런 모습 처음 본다”고 놀란다.
방송은 6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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