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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도 망한 ‘좀비’ 예능으로…이시영→노홍철 ‘좀비버스’ 합류 [공식]

입력 2023-01-09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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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도 망한 ‘좀비’ 예능으로…이시영→노홍철 ‘좀비버스’ 합류 [공식]

넷플릭스(Netflix)가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를 선보인다. 레전드 예능으로 꼽히는 ‘무한도전’도 한때 호기롭게 다뤘다가 망한 소재 ‘좀비’가 넷플릭스의 손길을 거쳐 예능에서 성공 소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경 CP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와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과 분장을 맡았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가 참여했다.

‘좀비버스’는 온 세상을 마비시켰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든 후, 야외 촬영을 개시하려는 서울 일대에서 세계관을 연다. 출연을 확정지은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X파트리샤 남매, 꽈추형(홍성우)은 매 회마다 주어지는 독특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생존해야 한다. 식량부터 이동수단과 은신처 등 모든 것을 직접 찾아내야 하는 것은 물론, 좀비에 물린 동료들 중 누구를 버리고 가거나 데리고 갈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도 퀘스트로 설정됐다.

박진경 CP는 “‘좀비버스’를 통해 넷플릭스와 첫 협업하게 되었고, 현재 촬영은 마무리 된 상태다. ‘현실 세계에 갑자기 좀비가 나타난다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 것인가?’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기획으로, 이 상황 안에 사전 정보 없이 던져진 출연자들이 주어진 퀘스트들을 통해 영웅이 되느냐, 악당이 되느냐, 아니면 그냥 시민이 되느냐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개념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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