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한 겨울 테마파크에서 야외 스파 어때요”

입력 2023-01-0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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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리베 해변카페 이어 두 번째 부캐 ‘윈터 스파 캐비‘ 공개
편백나무탕 어드벤처 스파와 동굴 콘셉트 케이브 스파 등 운영
바데풀, 버블탕 등 각종 야외 스파 즐기며 인스타 감성 인증샷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새로운 부캐(또 다른 캐릭터) ‘윈터 스파 캐비’를 공개했다.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윈터 스파 캐비’는 이름처럼 겨울철에 즐기는 프리미엄 노천 스파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해부터 여름철 성수기가 아닌 봄 가을철 파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부캐’를 공개해 왔다. 첫 작업으로 봄과 가을철에 즐기는 카리브 해변의 정취를 재현한 ‘마르카리베’ 해변카페를 공개했고, 이어 새해에 맞춰 겨울에 어울리는 새로운 부캐 ‘윈터 스파 캐비’를 내놓았다.

‘윈터 스파 캐비’의 핵심시설은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에 200㎡ 규모로 오픈한 어드벤처 스파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히노끼)로 제작했다.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탕과 연인, 가족끼리 체험 가능한 프라이빗탕 등 7개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 어드벤처 스파 주변으로는 캐리비안 베이의 명물인 거대한 해골 조형물이 양머리 수건을 쓰고 있고, 겨울 조화를 활용한 파사드로 장식했다. 스파도 즐길 수 있고 겨울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내 유수풀과 연결되는 케이브 스파도 카리브 동굴을 테마로 리뉴얼 오픈했다. 열탕, 족탕,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고,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기면서 인스타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방문객이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년 1+1 고객 감사 이벤트도 3월1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에도 모든 풀을 온수로 운영해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3대 놀이시설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1만8000㎡의 실내시설인 아쿠아틱 센터에서는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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