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전도연 “대본받고 부담스러웠다…오랜만에 밝은 작품”

입력 2023-01-09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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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전도연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도연, 정경호 그리고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일단 밝은 매력에 끌렸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부담스러웠다. 기억도 안 날만큼 오랜만에 밝은 대본을 받았다. 재밌다는 반응과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사이에서 고민했다. 나를 벗어난 인물이 아닌, 나와 닮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겨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경호는 “‘일타스캔들’이라는 드라마 제안을 받았을 때 한순간도 고민을 하지 않았다. 감독님, 작가님, 같이 하는 (전도연) 선배님까지 고민을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이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정경호가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가장 로맨틱한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친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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