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환혼: 빛과 그림자’ 평생 잊지 못할 작품” [종영소감]

입력 2023-01-09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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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이 ‘환혼: 빛과 그림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윤정은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낙수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표현해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지난 8일 드라마 종영 후 고윤정은 소속사 MAA를 통해 “낙수가 경천대호를 누비고 대호국을 날아다니는 장면들을 대본으로 처음 접하며 설레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정말 아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환혼: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며, 부연이자 낙수 그리고 조영으로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배웠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성장한 계기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고윤정은 “많은 분께 사랑을 받게 돼 정말 행복했고, 감독님, 작가님, 사랑하는 모든 훌륭한 스태프분들 및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두 늘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길 소원하겠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남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고윤정은 초반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애틋함을 가슴에 품은 담담한 낙수,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뒤 흑화한 진부연까지 입체적이면서도 복잡미묘한 캐릭터의 결을 상황에 따라 잘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윤정은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데뷔해 신비로운 마스크와 통통 튀는 개성으로 주목받았으며,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을 거쳐 영화 ‘헌트’까지 다양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특히 ‘환혼: 빛과 그림자’를 통해 원톱 여주인공으로서 이름값을 해냈다.

‘환혼: 빛과 그림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윤정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의 ‘무빙’으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tvN ‘환혼’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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