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장르별 신작 러시, 글로벌 히트 IP 확대한다

입력 2023-01-10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제노니아’ 신작 등 예고
컴투스는 2023년 다양한 장르의 신작 타이틀 출시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히트 IP(지적재산권)을 창출하며 기업 가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 중 실시한다.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 11월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해 함께 전투를 펼치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전략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는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세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서머너즈 워 IP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흥행 MMORPG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가 개발을 맡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원작인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총 7개의 시리즈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한국 게임 최초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기념비적인 IP다. MMORPG로 재탄생한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워킹데드’ IP 기반 모바일게임 신작도 올해 선보인다. 코믹스 원작을 토대로 한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3매치 퍼즐’ 게임 형식과 접목한 복합 퍼즐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캐나다, 태국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 크로니클을 비롯해 경제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피처폰 시절 큰 인기를 얻은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을 P2O(Play to Own) 가치를 더한 웹3.0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신임 게임사업부문장을 영입했다. 새로 합류한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넷마블 사업그룹장, 엔씨소프트 사업팀장, CJ E&M 게임사업부문 PM 등을 역임한 게임 사업 전문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