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A컵서 또 하위리그 만나→손흥민 활약 기대↑

입력 2023-01-3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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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흥민(31)의 멀티골에 힘입어 잉글랜드 FA컵 16강에 진출한 토트넘 홋스퍼에게 다시 한 번 행운이 찾아왔다. 토트넘이 하위리그 팀과 맞붙게 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대진을 추첨해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번에는 8강 진출을 앞두고 하위리그 팀을 만난다.

현재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팀을 포함해 1부인 프리미어리그 9개, 2부 8개, 3부 3개, 4부 1개, 5부 1개 팀이 살아남았다.

이번 대진에 따르면, 토트넘은 16강전에서 5부 렉섬 또는 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됐다. 이에 토트넘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토트넘은 FA컵에서 최근 3시즌 연속 16강 탈락했다. 마지막 우승은 무려 1990-91시즌이다.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대진

사우샘프턴-루턴 타운 또는 그림즈비 타운

레스터 시티-블랙번 로버스 또는 버밍엄 시티

스토크 시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렉섬 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

풀럼 또는 선더랜드-리즈 유나이티드

브리스틀 시티-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또는 번리-셰필드 웬스데이 또는 플리트우드 타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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