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패밀리 공개

입력 2023-02-0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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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카본 사용량을 더욱 늘린 ‘스텔스2 패밀리’를 1일 공개했다.

1년 전 세계 최초 카본 페이스 드라이버 스텔스를 출시하며 카본우드의 기준을 높였던 테일러메이드는 ‘스텔스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더 많은 카본으로 넘어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스텔스2 드라이버를 지난 1월 론칭했고, 이번에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으로 구성된 스텔스2 패밀리를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카본우드의 혁신을 이뤄낸 스텔스2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서 스피드와 관용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
스텔스2 페어웨이 우드와 레스큐는 혁신적인 무게 중심 이동 기술과 다목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새로운 디자인 ICT(Inverted Cone Technology)를 채택했고, 중앙과 가장자리를 얇게 한 페이스 두께를 최적화해 최대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향상시킬수 있도록 했다.

스텔스2 페어웨이 우드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스텔스1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약간 더 낮은 3D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고, 토 부분 무게를 헤드 후방으로 이동시켜 최적의 관용성을 높였다.

스텔스2 플러스 페어웨이우드는 솔에 장착된 50g의 슬라이딩 웨이트를 통해 론치 앵글, 스핀양, 탄도 등 골퍼가 원하는 형태로 맞출 수 있도록 고안됐고, 스텔스 2HD는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쉽게 볼을 똑바로 멀리보내도록 설계됐다.

레스큐는 스텔스2,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HD 세 가지로 구성됐다. 드라이버와 같은 모델 구성으로 각각의 특징이 그대로 이어졌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무게 중심이 더 낮아서 볼을 더 쉽게 띄우고, 똑바로 날린다.

스텔스 HD 아이언은 아마추어 골퍼의 고민인 슬라이스 해소를 위해 드로우 바이어스 페이스를 채택했다. 롱 아이언은 쉽게 만들고 숏 아이언은 날렵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지사장은 “카본으로 골프 클럽의 혁신을 불러온 테일러메이드가 스텔스2 패밀리를 통해 다시 한번 혁신을 이뤄냈다”며 “골퍼들이 혁신의 클럽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패밀리와 함께 골프의 기준을 높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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