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방송 최초 눈물→아이키도 울었다, 오열의 현장 (한블리)

입력 2023-02-0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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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변호사가 방송 최초로 눈물을 보인다.

2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는 후미를 덮친 차량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문철 변호사가 준비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대형 트럭으로 강하게 돌진해 종잇장처럼 구겨지는 승용차 한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25톤 트럭이 담긴다. 순식간에 처참한 몰골로 변해버린 사고 현장에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와 25톤 트럭 운전자가 모두 사망한다.
트럭 운전자가 전방 주시하지 못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건은 가해자도 사망했기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다. 설상가상으로 멈춰 서 있던 트럭에는 사고 시 차가 깔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 범퍼가 있었음에도 제구실을 하지 못해 승용차가 대형 사고를 면치 못했다고. 처참하게 망가진 당시의 모습에 패널들은 일동 말을 잇지 못한다.


사랑하는 엄마, 의지하는 아내를 허망하게 잃은 승용차 운전자 가족에게는 충격과의 슬픔이 얼룩진 사고다. 슬픔에 잠겨 힘들어 하는 가족 모습에 한문철 변호사와 패널 모두 눈물을 보인다. 아이키는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너무 필요한 나이”라며 눈물을 쏟는다.
방송은 2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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