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러드 “‘앤트맨3’, 더 큰 시력 닥친다…스케일 어마어마”

입력 2023-02-0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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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폴 러드가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가족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출연한 배우 폴 러드, 조나단 메이저스가 참석한 화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폴 러드는 이번 ‘앤트맨3’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특징에 대해 “앤트맨이라는 캐릭터는 보통 사람이다. 슈퍼 파워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아버지다.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여정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다. 블립도 겪고, 퀀텀 영역이라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그러면서 타노스보다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적을 만나서 대적하게 된다. 모든 설정들이 연기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연기하면서 그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상대 배우가 얼마나 훌륭하냐에 따라 느끼는 즐거움도 있다. 이번에 조나단 메이저스와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폴 러드는 ‘앤트맨’의 특징인 ‘가족애’가 이번 3편에서도 그려지는지 묻자 “나도 아버지이기 때문에, 딸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또 1, 2편에서 보이는 가족애가 이 영화의 동력이다. 이 동력이 3편에서도 이어진다. 하지만 더 큰 시련이 닥치게 될 것이고, 스케일도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오는 2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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