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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가 이번엔 메타버스에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2월 10일(미국 동부 시각 기준) 미국 대표 유명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메타버스(가상 세계) 속 ‘아이하트랜드(iHeartLand)’에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몬스타엑스(iHeartRadio LIVE with 몬스타엑스)’ 공연을 선보인다.
아이하트라디오는 매년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의 주최사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8년 이 행사에 K팝 그룹 최초로 처음 참여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투어에 합류한 바 있다.
몬스타엑스의 메타버스 공연은 게임 Roblox(로블록스)와 Fortnite(포트나이트) 속 ‘iHeartLand’s State Farm Park’에서 펼쳐진다.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는 가상 세계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팟캐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이다. 론칭과 함께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첫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라우브(Lauv), 펜타토닉스(Pentatonix) 등이 참여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몬스타엑스가 첫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메타버스에서 색다르게 몬스타엑스를 만나볼 수 있는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몬스타엑스’는 오는 2월 10일 미국 동부 시각 기준 오후 7시부터 포트나이트 아이하트랜드 스테이트팜파크와 로블록스에서 이틀 동안만 체험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