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는 지난 11일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에서 글로벌 아티스트상 오세아니아 부문을 수상했다.
대륙별 세부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후즈팬 앱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각 투표자들의 거주 지역에 따라 투표수가 집계됐고, 여기에 한터글로벌의 글로벌 케이팝 데이터가 더해져 각 지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가 어느덧 9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항상 한결같은 사랑 보내주는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정말 감사하다"라며 "글로벌 아티스트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앞서 진행된 'MMA 2022(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믿듣퍼'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에 합류한 이후 세계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2019년 그리고 2021년까지 세 차례 참여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주 투어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유에스 투어(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를 개최해 데뷔 후 미주 지역 첫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했고,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 등과 같은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어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