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스마트안심홈케어’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나서

입력 2023-02-12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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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

- 여성 1인·한부모 100가구 대상
- 보안장비 설치·보안서비스 이용료 지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주거침입·폭력 등 범죄 증가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 1인·한부모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부산진구는 여성 1인·한부모 100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스마트안심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SK쉴더스 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보안장비(도어카메라, 문열림센서, SOS비상버튼 등) 설치 ▲보안서비스 이용료(월 9900원, 최대 1년)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구(여성가구원 포함)로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 5000만원 미만에 거주하며 WiFi 사용 환경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서류·부동산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여성폭력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여성·1인가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무인안심택배함 운영 ▲여성 안심귀갓길 운영 ▲여성 1인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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