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민선8기 3대 전략·16개 과제·113개 실천 공약 사업 ‘순항’

입력 2023-02-12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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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경기 광명시가 민선8기 3대 전략, 16대 시정과제, 113개 공약 공약실천계획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기후재난 문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사회적 격차 심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민선8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사람과 미래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민선8기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5대 공약과 시민 제안 사항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혁신하는 시장 △함께 뛰는 정부 △미래를 키우는 광명의 3대 전략과 16개 과제, 113개 공약실천사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혁신하는 시장’ 실현을 위해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 △신뢰받고 혁신하는 조직 △소통하는 시장, 열린 지방정부 등 3개 과제에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함께 실천하는 인권도시’ △동장공모제 시범사업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등 11개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함께 뛰는 정부’ 실현을 위해선 △민생경제 활성화 △양질의 공공일자리 및 일자리 지원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쉼이 있는 정원도시 등 7개 과제에 52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설립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시설 확대 △감염병대응센터 설립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설립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안양천 경기도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등 54개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를 키우는 광명’ 실현을 위해 △꿈과 희망이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도시 △4차 산업 강소기업 유치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 등 6개 과제에 6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주택 공급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 △디지털교육지원센터 설립 △광명시민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산업진흥원 설립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강소기업 유치 △3기 신도시 글로벌 문화 수도 조성 △사통팔달 철도노선 유치 등 48개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공약 이행평가부터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민주적인 평가를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 실천을 위해 5년간 총 1조2094억 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시는 국비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체납액 징수 및 세출 절감 등 자체 재원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광명)|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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