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기쁨의 눈물 아닌 ‘멘붕의 대성통곡’ (성스러운 아이돌)

입력 2023-02-1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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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이 대성통곡의 장이 되어버린 김민규-고보결 재회 투샷을 공개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이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 각기 다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중 김민규는 이세계 대신관이었지만 현재 망돌(망한 아이돌) 우연우와 몸이 바뀐 ‘램브러리’ 역을, 고보결은 갑자기 자신을 대신관이라 주장하는 최애돌 우연우를 구하기 위해 와일드애니멀 매니저가 된 ‘김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성스러운 아이돌’ 측은 13일 최애돌 김민규와 찐팬 고보결의 눈물 재회 투샷을 공개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의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도는 맞대면이 보여진다. 우연우(램브러리)는 다급한 표정으로 김달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반면 김달은 입을 틀어막고 울먹이고 있는 모습.

최애돌을 눈앞에서 마주한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쁨의 눈물이 아닌 혼란스러운 기색이 역력해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급기야 김달은 하늘이 무너져 내린 듯 대성통곡하고, 우연우(램브러리)는 예상치 못한 김달의 반응에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를 달래기 위해 애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의 첫 만남을 담은 장면으로, 최애돌인 우연우가 대신관 램브러리와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김달이 우연우(램브러리)의 비밀을 알게 될지, 이로 인해 아이돌과 팬 사이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본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나아가 폭소만발 찰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김민규와 고보결의 찰떡 호흡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오는 2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성스러운 아이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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