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LPGA ‘자이언트 루키’ 김민선7,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

입력 2023-02-13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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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LPGA 루키 김민선7. 사진제공 | 와우매니지먼트그룹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는 ‘자이언트 루키’ 김민선7(20·대방건설)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 장상진)과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5·KB금융그룹), 유소연(33·메디힐), 이정은6(27·대방건설)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3일 2023년 KLPGA 투어 루키 김민선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2021년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신장 177cm의 균형 잡힌 피지컬과 수려한 외모로 차세대 한국 여자골프계를 이끌어 갈 대형 신인으로 꼽힌다.

2022년 3월 KLPGA 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수석을 차지한 김민선은 4월에 첫 출전한 점프투어 1차전인 백제CC-XGOLF에서 우승 영광을 안았고 이후 2차전 5위, 3차전 10위, 4차전3위를 기록하며 점프투어 1차대회 상금랭킹 1위로 KLPGA 정회원 입회에 성공했다. 2022시즌 하반기에는 점프, 드림투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림투어 최종전인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2022년 시즌 초부터 대방건설과 LPGA골프웨어의 러브콜을 받아 후원 선수로 활동해 온 김민선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고진영과 미국프로골프(PGA) 김주형 등을 지도한 스윙코치 이시우 빅피쉬아카데미 원장과 심리코치 정그린 그린코칭솔루션 대표이사의 도움을 받아 한 단계 성장해나가며 점프, 드림투어에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 정규투어 시드전을 거치지 않고 단번에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선은 이제 2023 KLPGA 정규투어 루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민선은 “초등학교 시절 방과 후 활동에서 골프가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시작했다. 골프를 즐겁게 시작한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또한 2023시즌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신인왕을 목표로 한 계단씩 잘 밟아나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장상진대표는 “김민선은 큰 키에 남다른 피지컬을 가진 잠재성이 큰 선수”라며 “이런 강점을 잘 활용해 KLPGA 신인왕은 물론 이후 한국여자골프계를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2023시즌 성공적인 KLPGA 정규투어 데뷔를 위해 현재 이시우 코치와 함께 베트남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4월 6일 개최되는 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탈 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김아림(28·한화큐셀)을 비롯해 KLPGA 투어의 김지영2(27·한화큐셀), 최예림(24·SK네트웍스), 고지우(21·삼천리), 박도영(27·삼천리), 고지원(19·삼천리), 유현주(28·골든블루), 방신실(19·KB금융그룹), 백규정(28),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김태우(29·푸른파트너스)가 소속돼 있다.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를 포함해 스포츠 이벤트, 광고 커뮤니케이션 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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