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단독 주연,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눈물 보여

입력 2023-02-1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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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진선규가 단독 주연을 맡은 부담감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카운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선규는 “단독 주연, 전체 서사를 끌고 간다는 ‘주연’이라는 걸 처음 맡아서 지금도 엄청 떨고 있다. 어떻게 보일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솔직하게 진짜 그렇게 지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겪어 나가야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박시헌 선수에게 떨린다고 하자 ‘대한민국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그렇게 떨면 옆에 있는 선수도 떨지 않을까요. 힘내세요’라고 하더라. 부담이 되는데 힘을 주셨다. 잘 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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