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법원 개인파산 신청자 대상 ‘희망터치 재기교육’

입력 2023-02-15 15: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법원 개인파산 신청자 대상 ‘희망터치 재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가 인천지방법원 개인파산 신청자(소상공인, 금융소외계층 등)를 대상으로 희망터치 재기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터치 재기교육은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 경제적 회복과 재발을 방지할 목적으로 인천지방법원 개인파산 신청자들이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이다.

기존에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온라인교육을 수료해야만 했지만, 디지털 기기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들이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개인파산 신청자 맞춤형으로 개인파산 절차에 필요한 점검사항, 파산면책 이후 소비와 저축, 재정 스트레스 해소 등 개인파산 신청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교육신청 할 수 있다. 교육이수 후 발급된 수료증을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하면 된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적 한계에 이른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들이 채무조정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