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강렬 비주얼…‘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스틸 공개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영화 ‘버닝’, ‘콜’, 티빙 ‘몸값’,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에 출연한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네온사인이 빛나는 뉴올리언스의 밤거리와, 낯선 곳을 모험하는 듯한 독보적인 분위기의 이미지들이 담겼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더 배드 배치’ 등의 전작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전 세계 시네필들에게 각인시킨 천재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감각적인 연출과 매혹적인 미장센을 엿볼 수 있다.

폐쇄병동을 탈출한 의문의 존재 ‘모나’를 중심으로 뉴올리언스의 밤을 책임지는 폴댄서 ‘보니’, 사랑에 진심인 로맨틱 DJ ‘퍼즈’, 모험을 좋아하는 리틀 락스피릿 ‘찰리’, 포기를 모르는 언럭키 경찰 ‘해롤드’ 등 ‘모나’가 낯선 도시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유니크한 보도스틸로 기대를 높인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