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22일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와 전망’ 심포지엄

입력 2023-02-20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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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환자 치료 경험과 연구결과 발표
명지병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임상 심포지엄 시즌2’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에 이은 시즌 2 행사로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명지병원의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임상적 경험과 통계를 바탕으로 후유증의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명지병원 최강원 교수와 경북대 김윤정 교수, 연세대 최준용 교수 등 감염내과 교수, 국립감염병 연구소 장희창 소장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부터 롱코비드의 향후 전망과 연구현황 및 과제 등을 알아본다.

두 세션으로 나눈 심포지엄의 사회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이끈 호흡기내과 하은혜 교수가 맡는다. 1세션은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명지병원 코로나후유증 클리닉 임상연구 결과’라는 주제로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 신경과 정영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등을 발표한다.

2세션은 ‘코로나 후유증의 전망’을 주제로 감염내과 최강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윤정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이 발표한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지난해 3월부터 14개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3888여 명에 달하는 롱코비드 환자를 진료했다. 올해 1월30일부터는 원내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전략 변경에 따라 감염내과 중심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으로 개편, 6개월에서 1년 이상 장기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중이다.

김진구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의 임상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후유증의 향후 전망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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