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3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공모

입력 2023-02-20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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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필요한 각종 용역 서비스 바우처 형태 제공
올해 대형 바우처 15개 등 147개 기업 50억4000만원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2020년 도입한 사업으로 신기술도입, 디지털 전환, 혁신상품기획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수혜기업과 제공기업을 연결해 준다. 올해는 대형 바우처 15개 기업, 중형 바우처 30개 기업, 소형 바우처 102개 기업 등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50억4000만 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

바우처 포인트는 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챗봇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웹 페이지 접근성(UX/UI) 개선, 라이브 커머스 활용 관광상품 홍보 등 다양한 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8개 유형의 서비스로 구성했다. 대형과 중형 바우처는 기업별 최대 3개, 소형 바우처는 2개까지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다.

수혜기업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3월10일까지로 중소기업기본법의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3월 말 수혜기업을 발표한다. 제공기업 공모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바우처 유형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평점 60점 이상인 경우 제공기업으로 선정된다.

선정기업들은 분야별 전문자문단의 1대1 사전진단을 통해 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 등 전통 관광기업의 참여 활성화 유도를 통해 인프라 기반 관광사업체의 경영혁신사례도 발굴, 확산할 계획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트래블테크 등 신기술 보유기업의 제공기업 참여 확대로 수혜기업 대상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획 단계의 사업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참여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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