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3년 학교급식 친환경재료 공급가격 결정

입력 2023-02-20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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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최근 2023년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 공급가격 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곡성군

-총 139개 품목의 가격 결정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최근 학교 급식 식재료의 가격 결정을 위해 2023년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 공급가격 결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 공급가격 결정협의회는 곡성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사업지침에 의거 격월 단위로 개최된다. 회의를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될 다양한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식재료 등의 가격을 결정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군 관계자, 교육지원청, 보육시설 대표, 학교 영양교사, 공급업체, 생산자 단체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참여자들은 3월부터 4월까지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 등 총 126개 품목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품목들은 비교 조사된 시중 가격과 타 시군가격, 업체 제시가격 등이 반영된 가격으로 결정됐다.

또한 Non-GMO(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품) 식재료 11개 종류의 13개 품목에 대해서도 공급가격도 결정돼 연중 동일 가격으로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양질의 친환경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품목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5일 곡성군 학교 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옥과농협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곡성)|김길룡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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