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SBS ‘모범택시’ 방송 캡처
배유람은 17일과 18일 방송한 ‘모범택시2’ 1, 2회에서 박진언 주임으로 등장해 사적 복수 대행업체인 ‘무지개운수’의 두 번째 운행을 알렸다.
박주임과 무지개운수 팀원들은 2년 전 장성철 대표(김의성)가 경찰에 체포되며 뿔뿔이 흩어졌다. 팀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박주임은 이후 항공우주 연구원으로서 프로젝트 성공 기자회견까지 진행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박주임은 여전히 무지개운수 팀을 그리워했다. 영혼의 단짝인 최경구 주임(장혁진)과 장 대표 사무실을 찾아간 그는 서랍에서 한 남성의 실종 전단지를 발견하며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결국 최 주임과 베트남으로 출국해 불법 도박 조직에 잡혀있는 운전수 김도기(이제훈)을 찾아냈다.
이들은 김도기를 도와 조직 소탕 작전을 펼쳤다. 김도기가 조직원들과 싸움을 벌이는 도중에 베트남 현지 경찰로 변장하고 나타나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또 막바지에는 해커 안고은(표예진)까지 기존 멤버들이 무지개운수 사무실로 모두 모여 두 번째 운행을 선언하며 쾌감을 선사했다.
배유람은 앞선 시즌에 이어 순박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독특한 바가지 헤어스타일과 최 주임과의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까지 그대로 선보여 호평을 자아냈다. 그가 출연하는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