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에데르손 “챔스 우승컵, 클럽·선수·펩에 필요”

입력 2023-02-21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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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출신 골키퍼 에데르손은 RB 라이프치히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손에 넣기 어려운 UCL 우승 트로피가 ‘클럽에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빼어난 성적을 거뒀음에도 아직 '빅이어0(UCL 우승컵)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선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에 졌고, 2021년 결승에선 첼시에 무릎을 꿇었다.

에데르손은 경기를 앞두고 UEFA 웹사이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맨시티의 UCL 우승 열망에 관한 질문에 “그것은 우리의 주요 목표이자, 클럽의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승을 위해)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우리는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우리는 훌륭한 실력을 갖춘 팀이며, 지난 5~6년 간 프리미어리그, 리그컵과 FA컵,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우승은 클럽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 타이틀(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클럽에 필요한 것이고, 우리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며, (펩)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이곳에서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올해 도전할 거다. 그것을 쫓아갈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한 바 있다. 에데르손은 독일 팀이 위협적이란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치히는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좋은 팀이기에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한다. 경기를 잘 풀어가길 바라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쉬운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이 1차전은 23일(한국시각) 새벽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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