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23 WBC 우승 트로피 공개 ‘3월 8일 개막전’

입력 2023-02-23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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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트로피. 사진=WBC 조직위원회 SNS

[동아닷컴]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2주 앞두고 우승 트로피가 공개됐다.

WBC 조직위원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에 우승 트로피 사진을 게재했다. 이 트로피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이저리그 스토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WBC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이번 해에 5회째를 맞이한다. 5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 국가가 참가해 5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 속해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호주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임한다.

또 한국은 10일에는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 뒤, 12일 체코, 13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개막전은 3월 8일 열리는 A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맞대결이다. A조에는 쿠바, 네덜란드를 비롯해 대만, 이탈리아, 파나마가 속해있다. A조 경기는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에서 열린다.

또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이 속한 C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마지막 D조에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가 속해있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8강 진출을 노린다..

이후 A조 1, 2위와 B조 1, 2위는 8강에 올라 일본 도쿄돔에서, C조 1, 2위와 D조 1, 2위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8강전을 치른다.

계속해 준결승과 결승전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치른다. 우승 팀을 가릴 마지막 결승전은 3월 22일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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