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의 치명적 매력 ‘신성한 법정에 신선한 변호사’ (신성한, 이혼)

입력 2023-02-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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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이 이혼 전문 변호사로 돌아온 조승우의 치명적인 매력을 전파 중이다.

오는 3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에서는 법조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의 유별난 일상생활을 조명하고 있다.

커튼 실루엣에 보이든 말든 광란의 열창 중인 모습과 와인잔에 소주를 따르는 섬세한 손놀림, 리듬에 맞춰 무아지경으로 흔드는 몸짓까지 모든 것 하나하나가 신성한이란 자를 향한 호기심을 만들고 있다.

동네 사람들에게는 장가 못 간 총각이고 의뢰인들에게는 이혼 소송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어느 곳에서든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신성한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 그만의 독특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이의 시선은 개의치 않는 행동거지와 피아노를 쳤다는 아티스트 출신 이력 등 확실히 남들과는 다른 인생 노선을 달려왔다는 것.

이런 그가 불혹을 앞둔 나이에 법조계에 들어서자 누군가는 “피아노 치던 놈이 변호사를 해? 희한한 건지, 맹랑한 건지”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남들이 어떻게 보던 자신이 생각한 대로, 느끼는 대로 움직이고 판단하는 신성한 변호사 앞에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인기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분)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그녀처럼 “이혼을 잘하고 싶다”라는 도도한 의뢰인이 있는가 하면 사무소에 발길이 닿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의뢰인까지 저마다 기구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신성한 변호사의 사무실을 찾고 있다.

이력은 남다르나 ‘어떤 문제든 해결합니다’라는 카피 문구가 종잡을 수 없는 변호사 신성한의 남다른 문제 해결 방법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 법전과 판례보다는 생활의 지혜와 이치를 통해 정답과 해답을 찾아가는 신성한 만의 변호 방식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성한 법정에 나타난 신선한 변호사 신성한의 이야기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오는 3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JTBC <신성한, 이혼> 티저 영상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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