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사장 한재영)가 새로운 여성용 클럽인 V300 8 LADY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럽은 V300 시리즈가 처음으로 내놓는 여성용 아이언이다. 가벼움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여성용과는 달리 V300 8 LADY는 남성용 헤드를 기본으로 장착해 묵직하고 비거리에 초점을 맞췄다.

V300 8 LADY는 기존 클럽에 비해 더 단단하고 무거운 채를 선호하는 젊은 여성 골퍼, 혹은 중상급 여성 골퍼들을 위해 출시됐다. 헤드는 남성용 V300 8 단조 헤드를 사용해 V300의 최대 장점인 특유의 관용성과 두터운 타감을 유지하는 반면, 조금 더 가볍고 부드러운 Speeder EVOLUTION 40g대의 여성용 샤프트를 장착하여 무게를 낮추고 탄도를 높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