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많이 뛰었지만 영향력 無”…박한 평가

입력 2023-03-02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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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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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해리 케인(29)이 선발에서 빠진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의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 원정경기에서 3-4-3 전형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히샤를리송(센터 포워드), 루카스 모우라(오른쪽 윙어)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챔피언십 2위 셰필드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0-1로 져 탈락했다.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 했다.

축구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11명 중 7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68점을 받았다.

슈팅은 팀 내 최다인 5차례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 밖에 없었다. 3번은 수비에 막혔고 나머지 하나는 골대를 빗나갔다. 드리블은 5번 시도해 3번 성공하며 나쁘지 않았다.

풋볼 런던의 평가도 박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많이 뛰었지만 그 끝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며 “그는 경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를 부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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