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민우.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10승과 170이닝이요.”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민우(28)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올해 목표를 뚜렷이 밝혔다. 프로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개인성적 목표를 밝히기 꺼려하지만, 그는 확고한 자신의 목표를 스스럼없이 전했다. 그는 “올해는 두 자릿수 승리와 함께 170이닝을 소화해보고 싶다. 지난해보다 많은 이닝을 생각하다 보니 그런 목표가 잡혔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2022시즌에 이어 새 시즌에도 한화의 토종 1선발을 맡는다. 지난해 외국인투수들의 부상과 낙오로 팀 선발진이 크게 무너진 가운데도 김민우는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며 제 몫을 해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6승11패, 평균자책점(ERA) 4.36을 기록했다. 패전이 승리보다 많다 보니 크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 성적이지만, 팀의 1선발로서 163이닝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김민우는 “개인 최다이닝을 했지만, 2021시즌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올해는 그 점까지도 어느 정도 생각해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1시즌 29경기(155이닝)에서 14승10패, ERA 4.00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풀타임 선발로 자리를 잡았기에 이제 책임감도 막중하다. 어느덧 팀에선 선배 대열에 합류한 상황. 구단도 이를 고려해 올해 그에게 지난해보다 112% 인상된 1억9100만 원의 연봉을 안겼다. 김민우는 “마음가짐이 확실히 다르다. 이제 후배들도 정말 많아졌다. 내 평소 행동과 마운드 위 모습들이 후배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보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 김민우.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개막전 출격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그 역시 기대감이 적지 않다.
김민우는 “개막전 선발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큰 상징성이 있는 타이틀 아니겠나. 더군다나 국내 선발이 맡게 된 경우에는 분명 더 큰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발로 풀타임을 돌며 꾸준히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아프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게 내겐 더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키나와(일본)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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