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국왕컵 4강 1차전 레알 격파→결승행 보인다

입력 2023-03-03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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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국왕컵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시즌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원정경기임에도 1-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오는 4월 6일 안방인 캄프 누에서 열릴 예정인 4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승부를 가른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 전반 26분 프랭크 케시에의 슈팅이 티보 쿠르투아에 맞은 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에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남은 시간과 후반 45분 동안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뒤진다. 하지만 국왕컵 만큼은 31회 우승으로 19회의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앞서있다.

또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9승 2무 2패 승점 59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7점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한편, 스페인 국왕컵 다른 4강전에서는 오사수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1-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이 유력해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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