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맨유 킬러…최근 6경기 연속 득점·EPL 통산 10골

입력 2023-03-06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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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함마드 살라흐(30)가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0으로 대파한 날 역사를 썼다.

살라흐는 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 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시즌 리그 11 득점, 7어시스트.

살라흐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5번째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128·129호 골을 잇달아 넣었다. 지난 2017년 로마를 떠나 안필드에 정착한 살라흐는 이로써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신’(God)으로 통하는 로비 파울러(128골)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특히 살라흐는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10골을 넣어 8골의 스티븐 제라드를 제치고 맨유 상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살라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맨유를 상대로 6경기 연속 골을 넣었는데, 이 또한 구단 신기록이다.

살라흐는 이번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해 22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20득점과 10어시스트를 처음 달성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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